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36

셀프 인테리어 시작하기 최근 코로나로 인해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내부 인테리어를 다시 한다거나 새로 꾸미고 싶어 하는 수요가 꽤 늘었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다. 하지만 막상 인테리어를 다시 손보려고 하면 만만치 않은 가격에 주저하게 된다. 게다가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몇년 전보다도 비용이 높아진 것은 사실이다. 모든 것을 외주 맡기는 턴키로 진행하게 되면, 무엇보다 하나하나의 공정에 대해 신경쓰지 않고 큰 컨셉만 잡으면 알아서 해준다는 장점이 있지만 무엇보다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내가 인테리어 사장님이 되어, 각 공정을 이해하고 그에 대한 작업을 해줄수 있는 전문가만 섭외할수 있다면, 최소 몇백에서 몇천만원까지는 아낄수 있는게 인테리어 인것 같다. 내 집은 내가 꾸민다 나도 몇년전에 25평 구축 아파트.. 2023. 2. 28.
[애월 이동] 아이와 함께 제주도 보름살이-5일차 표선에서 애월로 4박5일간의 표선에서의 생활을 마무리하고, 애월에서 일주일 동안 생활하러 가는 날이다. 오늘은 이동하는 시간이 꽤 있었기 때문에 아침부터 아기 컨디션을 확인하면서 눈치를 좀 봤던거 같다. 그래도 초반에 비하면 너무나 잘 따라와줘서 고마웠다. 아침은 냉장고 털이로 그간 장본 것들을 마지막으로 처분하는 시간이었다. 요구르트에 과일에, 남은 밥에 밑반찬으로 은근히 든든히 잘 먹은 아침이었다. 그러고 캐리어 4개에 큰박스 여러개 쇼핑백 다수의 짐을 테트리스 하듯이 차 트렁크에 구겨 넣고, 표선 숙소를 체크아웃 하였다. 가는길을 어떻게 정할까 하다가 제주도 등반은 못할지언정 차를 타고 한번 지나가 보자하여, 1100 고지를 통과해서 애월로 넘어가는 코스로 가보기로 했다. 가는길에 아내 친구로부터 .. 2023. 2. 23.
[표선 탐방] 아이와 함께 제주도 보름살기-4일차 제주에서의 4번째 아침이 밝았다. 간밤에 아주 땡깡쟁이와 씨름을 하느라 피곤했었는지, 다들 약간 늦잠을 잤다. 어제 식당에서 포장해온 성게미역국으로 늦은 아침을 맛있게 먹었다. 그래도 아침에 일어나니 아이의 컨디션은 좀 괜찮아보여서 다행이었다. 이날은 12시에 점심 식당이 예약되어 있어서, 오전에 어디 들렸다 가기에도 시간이 애매한듯하여, 오전엔 숙소 마당에서 아이와 함께 노는 시간을 가졌다. 마당에 트램벌린이 있어서 아이가 좋아할줄 알고 올려줬는데 좀 무서워 하길래 금방 내려줬다. 아직은 너가 너무 아가구나 싶었다. 숙소 옥상에 올라가니 날씨도 좋아 제주 남쪽 바다도 보였지만, 역시나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오래는 있지 못하고 숙소로 돌아와서 외출 준비를 했다. 제주의 맛이 느껴지는 자연으로 점심 예.. 2023. 2. 22.
[아쿠아플래닛] 아이와 함께 제주도 보름살기-3일차 아쿠아리움을 가다 폭풍같은 이틀째 날을 보내고, 다음날이 밝았다. 이 날은 어제 아가 낮잠 잘시간에 야심차게 계획했던 성산쪽에 위치한 제주 아쿠아플래닛을 가는 날이었다. 티켓은 티몬에서 검색하니, 제주도의 여러 관광지들을 그룹별로 묶어서 할인해서 파는 패키지가 있었는데, 네이버 보다 조금 더 저렴한거 같아 거기서 구매하였다. 아이가 좋아할까 약간 걱정이 되긴했지만, 그래도 가서 물고기 보고 동물들 보면 좋아하겠지라는 생각에 부랴부랴 아침 챙겨먹고 외출에 나섰다. 표선에서 성산까지 30분정도 차를타고 이동해서 도착하였고, 역시나 제주라 그런지 바람이 엄청나게 많이 부는 날씨였다. 입구에 들어서서 사진한번 찍고 아쿠아리움으로 입장했다. 생각보다 사람은 꽤 있었던거 같다. 여러 바다 생물들 구경도 하고, 사육.. 2023. 2. 21.